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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광주FC에 5억원 후원
부동산| 2015-03-19 17:52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호반건설은 19일 광주시청에서 올해 프로축구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광주FC 측에 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광주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축하하고, 2015년 K리그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광주FC 구단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 정평호 체육U대회지원국장, 조억헌 광주방송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FC 구단주는 “이번 1부 리그 승격을 통해 성장 가능한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주며 많은 시민구단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호반건설의 적극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구단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발전하는 광주 FC가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측부터 호반건설 김상열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정원주 광주FC대표이사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광주FC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부 리그 승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했듯이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FC 선수 및 구단 운영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FC는 1부 리그 출격을 앞두고 자금 운영 측면에서 훨씬 안정된 상황에서 리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 세대당 1만원의 봉사기금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매칭 기부금을 바탕으로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을 2009년 창단, 운영 중이다. 이 봉사단은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만3000여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장학재단,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태성문화재단과 KBC문화재단은 문화 및 예술분야 유망주의 발굴 및 지원,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좋은 이웃, 밝은 동네 시상식’, ‘청소년 예술제’, ‘희망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6년간 6200여명에게 약 10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며 “호반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호반건설 임직원과 장학생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호반건설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과 공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장학생의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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