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국립극장, 인문학 특강 개최
라이프| 2015-03-20 08:19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연예술과 인문학을 연계한 인문학 특강 ‘공연, 인문학과 놀다!’를 개설한다.

‘공연, 인문학과 놀다!’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전통공연예술(한국음악, 한국무용 등)과 인문학(미학, 국문 등)을 연계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과 인문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섯번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듣고 싶은 강의만 선택하는 개별 수강도 가능하다. 전체 강좌 수강 신청은 오는 4월 13일까지다. 개별 강좌는 강좌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체 강의 수강자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하며,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국립극장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첫 강의에서는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가 ‘한눈으로 보는 우리 문화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2회차에서는 한국무용의 대가인 김매자 창무예술원장이 ‘한국 춤에서 본 한국인의 미의식’, 3회차에서는 김융희 미학자가 ‘극장으로 간 신들:예술의 뿌리에서 신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4회차에서는 구비문학자인 신동흔 건국대 교수가 우리 민간 신화와 현대 공연예술의 관계에 관해 살펴본다.

마지막 5회차에서는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풍류:조선 선비의 음악세계’를 주제로 강의한다.

전체 강좌는 4만원, 개별 강좌는 1만원이다. (문의:02-2280-582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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