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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선진시장 투자심리 개선, 지역별 수급 차별화’
뉴스종합| 2015-03-22 13:48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주 (3월 12일~18일) 선진시장 중심으로 주식형, 채권형 펀드 모두 순유입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규모 또한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수준 (200.7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채권형 펀드는 11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으며, 7주만에 주간 유입 규모 감소세에서도 벗어났다”면서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 및 금리인상 시그널 확대로 수급 흐름이 좋지 못했던 북미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3월 FOMC 결과를 바탕으로 크게 확대되며 투자심리 개선이 나타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신흥시장은 2주 전 대비 그 규모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 지역에서 순유출을 면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을 지속하며 신흥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작용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 유형별 자금흐름을 보면, 채권형 펀드 선호가 유지된 가운데 주식형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투자 주식형 펀드는 3주 연속 순유출 (-6.8천억원)을 기록한 반면, 해외투자 주식형 펀드로는 4주 연속 순유입(+872억원)이 발생 중이다 .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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