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니의 딸인 시몬느 포르나라 에르니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친의 타계 소식을 알렸다.
고인은 우표부터 그림, 조각, 에칭, 벽화까지 방대한 작품을 남겼다. 80대에도 연작 시리즈를 완성하고, 프랑스 남부 교회에 벽화를 남기는 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폈다.
루체른에서 출생한 그는 젊은 시절에는 공산주의에 심취되기도 했으며, 주로공업화 사회에서 인간, 인종 편견, 발전도상국의 분쟁 등을 주제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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