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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경력 중 최고의 골”
엔터테인먼트| 2015-03-23 09:16
[헤럴드경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동안 가장 중요한 골이었다고 자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바르셀로나가 미소를 지었다. 제레미 마티유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을 묶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을 만회한 레알을 따돌렸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결승골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경기 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방송인 TV3와 인터뷰서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였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뛰는 동안 가장 중요한 골이었고, 의미가 있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하지만 시즌 종료까지는 아직 10경기가 남은 상황이라 장담하기는 이른 상황. 바르셀로나는 향후 세비야, 발렌시아,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난적들과 일전을 벌여야 한다.

수아레스는 “우리는 프리메라리가가 매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 처럼 매우 강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모든 리그가 그렇듯 조금 느슨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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