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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 운영체제 보안 취약점 발견
뉴스종합| 2015-03-23 13:28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자사 화이트해커가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안 취약점 대회 ‘폰투오운(Pwn2Own 2015)’에서 구글 크롬(Google Chrome),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11(Microsoft Internet Explorer 11), 애플 사파리(Apple Safari) 등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잇따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온 화이트햇 센터 이정훈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총 7개의 보안 취약점을 사용해 3개의 브라우저를 해킹하는데 성공하며 우수한 해킹 실력을 뽐냈으며, 총 22만5천달러(한화 약 2억5,342만원)의 상금으로 대회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차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이번 대회가 열린 캐나다 현장에서 대한민국 화이트해커들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해보니, 전세계 내로라하는 해커들을 실력으로 압도하고 글로벌 해킹 트렌드를 선도하는 등 대단한 위상을 뽐내고 있었다“며, “소수정예의 화이트해커를 보유하고 있는 현재의 국내 상황에서 좀더 강력한 보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자 관점 기반의 보안 전문가들에 대한 양적인 성장 및 질적인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풍토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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