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회사 모건스탠리(Mogan Stanley)는 최근 ‘건강’은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설탕을 많이 섭취해 당뇨나 고도비만에 걸리게 되면 국가 경제가 위태로워 질 수 있다는 조사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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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OECD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칠레, 체코, 멕시코, 미국, 호주는 국내 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수치가 지나친 설탕 섭취로 인해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 한국,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는 비교적 적게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평균적으로 꾸준한 설탕 섭취를 전제로 했을 때 한 국가의 성장률은 매년 1.5%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미 국가들과 유럽 국가들의 국민 연령이 높아질수록 설탕 섭취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반면 아프리카, 중앙 아메리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설탕 섭취율이 급증할 것으로 봤다. 아시아는 두 가지 성향 모두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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