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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강’ 야심 양동이, 복귀전 상대는 UFC 홀맨
엔터테인먼트| 2015-03-25 11:22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종합격투기대회 탑FC(TOP FC)를 통해 돌아오는 UFC 출신 파이터 양동이(31ㆍ코리안탑팀)의 복귀전 상대가 바뀌었다. 백전노장의 UFC 출신 파이터 데니스 홀맨(40ㆍ미국)이다.

탑FC는 오는 4월 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탑FC 6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양동이 선수의 상대가 일본의 나카무라 유타에서 데니스 홀맨으로 교체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슈퍼맨’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데니스 홀맨은 53승16패의 베테랑으로 2012년 계체량 실패로 UFC에서 퇴출된 이후 최근 2승2패의 전적을 거두고 있다. WSOF11에서 존피치에게 판정패 했으며, TFC26에서는 댄혼버클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양동이의 복귀전 상대가 UFC 베테랑 출신 데니스 홀맨(작은 사진)으로 교체됐다.

데니스 홀맨은 최근 미들급을 주전장으로 싸우고 있으며, 양동이 선수와는 90kg 계약 체중으로 대결할 예정이다. 대회사 입장에서는 양동이 선수의 복귀전 상대를 좀 더 강한 선수로 원하는 팬들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어 전화위복이 된 샘이다.

탑FC 권형진 대표는 “양동이 선수가 복귀전에서 좀 더 강한 선수인 데니스 홀맨과 대결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와 별개로 나카무라 선수와의 대전에 대한 일련의 내용은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양동이의 복귀전을 메인이벤트로 내건 탑FC 6 ‘언브레이커블 드림(Unbreakable Dream)’은 ‘작동’ 김동현, 강정민, 황교평 등이 참전하는 라이트급 GP 4강전도 펼쳐진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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