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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저소득 취약계층에 2박 3일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뉴스종합| 2015-03-25 16:0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대상자를 비롯한 금융소외계층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25~27일 2박3일간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희망Replay 가족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캠코가 운영하는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서민금융 및 종합자활지원 업무와 더불어 금융소외계층과 재기의 희망을 함께 다지기 위한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족여행은 캠코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부산 거주 가족을 우선 선발한다. 지난 1월 진행했던 ‘캠코 청소년 희망키움캠프’에 이어 부산지역 사회공헌활동 강화 차원이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박해진(51, 가명)씨는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까지 가게 돼서 행복하다”며 “이번 여행을 발판삼아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부터 조직ㆍ경영ㆍ사업ㆍ사회공헌 전 영역에서의 혁신 프로그램인 ‘Restarting KAMCO’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결과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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