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독일 호주 맞아 안방서 고전 2-2…“포돌스키 독일구했다”
엔터테인먼트| 2015-03-26 06:49
[헤럴드경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강자(우승국)인 독일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최강자 호주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

독일은 26일(한국시각) 새벽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 발터 스타디온서 열린 호주와의 A매치 경기서 2-2로 비겼다.

홈팀 독일은 주도권을 잡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17분 로이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슬라이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으나 전반 40분 호주 번즈의 크로스를 트로이시가 헤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상승세를 탄 호주는 후반 5분 역전골로 앞서갔다. 호주의 캡틴 제니닥이 아크서클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서 자로 잰 듯한 오른발 슛으로 독일의 골망 구석을 힘차게 흔들었다.

독일은 잇따라 반격을 펼쳤지만 골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결국 후반 28분 괴체와 로이스를 빼고 루카스 포돌스키와 막스 크루제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36분 쉬얼레의 크로스를 포돌스키가 문전서 왼발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힘겹게 무승부로 마무리해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