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마트, 창립 17주년 맞아 새로운 ‘통큰 상품’ 출시
뉴스종합| 2015-03-26 08:35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마트가 4월 1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품질과 가격경쟁력에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까지 고려한 새로운 ‘통큰 상품’들을 출시한다. 통큰상품은 지난 2014년 4월 개발된 롯데마트의 PB(Private Brand) 상품이다.

금번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통큰 상품은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소가족 등의 증가로 변화하는 트렌드까지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통큰 냉동 망고(500g/태국산)’는 경우 베트남산 망고 대비 당도가 2brix 가량 높은(14brix 내외) 태국산을 사용했으며, 기존 1kg에서 500g으로 규격을 줄여 지퍼백 형태로 선보인다. 커팅 형태를 Half(망고 씨 부분을 제거하고 반을 자름)에서 Dice(깍둑썰기)로 개선해 소비자가 바로 먹거나 샐러드, 빙수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불필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기존 ‘베트남산 냉동망고(1kg/1만원)’ 가격 수준인 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액상차를 겨울에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하절기 에이드 형태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통큰 허니 레드자몽(1kg)’과 ‘통큰 허니 라임레몬(1kg)’은 각 7000원, 8000원에 판매한다.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플레인 요거트로 원유 함량이 97%인 ‘통큰 요거트 플레인(900g)’도 4800원에, 100% 국내산 밤을 원재료로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통큰 우리나라 맛밤(100g*2봉)’은 5950원에 선보인다. 홍삼정의 대중화를 가져온 ‘통큰 홍삼정(240g/9만원)’ 은 120g 2병으로 구성해, 창립 한정상품으로 9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측은 통큰 상품이 통합 구매, 유통 단계 축소, 포장 개선, 물류 개선 등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유명 브랜드 대비 평균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판매,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통큰 상품’이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제치고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품질과 물가 안정에 최우선을 둔 ‘통큰 상품’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통큰 상품’은 건강을 중시하며 작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세심히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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