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인천 문학야구장 본부석 롤링 보드 광고를 개막전이 열리는 3월 31일부터 올 시즌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오토벨 주고객인 3~40대 남성들이 좋아하는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중고차 거래 방법을 안내하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 대학생 홍보대사 ‘영 글로비스(Young GLOVIS)’가 오토벨의 스포츠 마케팅을 홍보하고 있다. |
롤링 보드 광고는 프로야구 중계방송에서 포수 뒷면에 보이는 직사각형 형태의 옥외 광고다. 투수가 공을 두 번 던질 때마다 롤링 방식으로 광고가 바뀐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중계방송 시청 ‘인증샷’ 공유 이벤트도 개최한다. 4월 한 달간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 오토벨 광고가 나오는 순간을 사진으로 촬영해 본인의 SNS 채널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 등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관계자는 “오토벨을 주로 이용하는 3~40대 남성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단순 광고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벨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나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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