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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 2세이브 “이제 한화에도 강력한 마무리투수가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2015-04-03 14:44
[헤럴드경제]“이제 한화에도 강력한 마무리투수가 있습니다!”

윤규진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막강 마무리투수로 등극했다. 한화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줄 수호신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규진은 2일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4-2로 근소한 리드를 하던 8회 2사 후부터 4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2세이브째를 올렸다. 이 부문 공동선두다.

한화-두산 중계를 한 SBS스포츠의 정우영 캐스터는 윤규진의 세이브로 한화 승리가 확정되자 “이제 한화에도 강력한 마무리투수가 있습니다”는 짧고 굵은 코멘트로 한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마무리투수가 8회부터 등판하는 데 대해 때이른 ‘혹사논란’도 있지만 윤규진은 “연투도 많이 해봤기에 부담감은 없다”면서 “지난해 많은 이닝(72이닝)을 던졌지만, 그만큼 많이 쉬기도 했으니 괜찮다”고 했다.

윤규진 2세이브 “이제 한화에도 강력한 마무리투수가 있습니다!”

윤규진에게 마무리투수의 중책을 맡긴 김성근 감독은 “침착하게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구위가 좋으며 포크볼이라는 좋은 무기를 가졌다”고 칭찬했다.

출중한 구위 못지 않게 훈훈한 외모와 당당한 체격으로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윤규진은 지난 2010년 ‘품절남’이 된 유부남이다.

윤규진의 아내는 바로 배우 조하진(본명 조경희).

조하진은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조하진과 윤규진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2010년 부부 연을 맺었다. 조하진은 결혼 후에는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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