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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공공·사회공헌]지역주민 손잡고 서울역 고가공원 반대 앞장
헤럴드경제| 2015-04-06 11:12
서울시 마포구의회 허정행 의원

마포구의회 허정행 의원은 주민 중심의 교육문화도시, 살기 좋은 도시, 친환경 도시 마포를 만들기 위해 각종 의안 처리에 성실히 임해왔다. 지난해 대한민국 친환경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안팎의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허 의원은 의회 운영위원회, 행정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약 8개월 동안 그는 조례안 7건, 업무보고 17회, 구유재산관리계획 2건, 결산·추경·기금 등 예산관련 안건 41건, 행정사무감사 9회, 동의안 1건, 결의안 3건을 처리하며 구민과 지역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허 의원은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 행정이며 대안 없는 사업계획으로 인해 마포구 공덕동, 아현동, 신공덕동과 용산구 중구에 위치한 1,500여 곳의 봉제공장 및 상권이 고사될 수 있다”며 서울시에 경고하는 한편, 같은 입장에 놓인 용산구, 중구의 의원들과 연계해 이에 관련된 각종 토론회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 제192회 마포구의회에서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허정행 의원의 노력 등으로 서울시는 마포구 만리동 고개를 중심으로 4회에 걸쳐 봉제공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장이 직접 마포구, 중구, 용산구를 순회하며 지역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마포구 염리생활체육관 위탁운영과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투명하지 못한 행정기관의 지역언론 지원문제와 민원처리, 사후관리 문제 등 마포구의 잘못된 행정의 처리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등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기혼여성들을 위해 ‘직장맘 자녀돌봄 지원사업’을 제안, 2015년 마포구에서 4,188만원의 사업 예산을 편성하고 시행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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