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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공공·사회공헌]“노사갈등 해결해야 경제발전”민생의회 추구
헤럴드경제| 2015-04-06 11:12

경기도의회 김길섭 의원

경기도의회 김길섭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9대 의회에 입성했다.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뛰고 있다. 

김 의원은 LG전자 노동조합 평택지부장 출신이다. 현재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 부의장, 경기지역 본부의장, 전국금속노련 부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대변해 온 김길섭 의원은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조합원은 물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상시기구로 안전관리위원회가 주장되자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가 이어졌다. 이런 경기도민들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아직까지 상설화된 안전관련 팀이 없다”고 지적하며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대책을 마련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활동하면서 강조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노동자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이다. 경제 발전의 주역은 노동자들이고 노동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해야 기업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이뤄진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김 의원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그에 따른 적절한 실천이 있어야 상생할 수 있다”며 “노사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경제발전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에 개최된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15년도 업무보고에서 김길섭 의원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지원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한한다’는 규정은 불합리하다면서 규정 개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기술이 있는데 자금이 없어서 좋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도민과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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