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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 신들린 선방쇼…전북, 포항 울렸다 ‘에두-이동국 명콤비’
엔터테인먼트| 2015-04-04 20:06
[헤럴드 경제]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전북은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 경기에서 에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9월 6일 상주전부터 14승 5무로 리그 1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최전방에 에두를 배치했고, 2선에는 에닝요, 이재성, 레오나르도가 중용됐다.

양 팀의 경기는 치열한 공수 공방전으로 이어졌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에도 양 팀은 탐색전을 벌였다. 그러던 후반 8분 전북은 승부수를 던졌다. 문상윤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22분 레오나르도 대신 한교원을 투입하며 2선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동국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에두가 왼발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후반 막판 전북을 거세게 몰아부쳤지만 권순태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막혔다.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선제골을 지켜낸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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