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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개막 25인 로스터’ 당당 합류
엔터테인먼트| 2015-04-06 11:20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피츠버그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뛸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강정호는 예상대로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중반 타격감을 찾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으나 마이너리그까지 출전하며 타격기회를 얻으면서 서서히 타격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비롯해 페드로 알바레스, 코리 하트,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 등 내야수 7명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 KBO리그에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던 레다메스 리즈도 빅리그에 입성했다.

피츠버그는 25인 로스터 가운데 선발 투수 5명-불펜 투수 7명 등 총 12명을 투수에 할당했다.

선발진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게릿 콜, A.J. 버넷, 제프 로크, 밴스 월리 등으로 꾸렸다.

불펜진은 리즈를 포함해 마크 멜란콘, 토니 왓슨, 안토니오 바스타르도, 자레드 휴즈, 아키메데스 카미네로, 로브 스캐힐 등이다.

우완 강속구 투수 리즈가 가세하면서 피츠버그 불펜진의 평균 구속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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