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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예정 경찰들이 가장 따고 싶어하는 자격증은?
뉴스종합| 2015-04-07 11:08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정년이 임박한 경찰들이 가장 취득하고 싶어하는 자격증인 뭘까.

7일 경찰청에 따르면 5년 이내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취득희망 전문자격증 수요를 조사한 결과 굴삭기 자격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1만11명 중 616명이 퇴직 전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 149명이 굴삭기운전기능사 취득을 희망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129명이 취득을 희망했고,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69명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퇴직예정 경찰관에게 희망하는 전문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퇴직 이후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제2의 인생설계’ 지원에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취득희망 자격증별 예산지원의 적합성을 심의·선정했고, 자격증의 취업가능성, 경력연계성, 사회기여도 등을 고려해 자격증별 사전심의를 거쳐 경비지도사 등 45개 분야를 선정했다.

지원 가능 분야론 ▷경비지도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국가전문자격증 15종 ▷굴삭기운전기능사, 조리사(바리스타), 조경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16종 ▷약용식물관리사, 요양보호사, 조경수조성관리사 등 국가공인자격증 4종 ▷심리상담사, 건물종합관리사, 빌딩경영관리사 등 등록민감자격증 10종이다.

지원 한도액은 1인당 교육비의 최대 90%다. 우선 자비로 학원수강을 한 뒤 확인을 거쳐 강습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진행된다.

경찰청은 “자격증 취득 지원대상자는 취업컨설팅 관리고객으로 등록돼 취득자격에 부합하는 취업컨설팅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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