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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친정팀 상대로 4안타(1홈런) 2볼넷...자신감 얻나
엔터테인먼트| 2015-04-08 14:28

[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윤석민은 오늘 경기에서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4타수 4안타(1홈런) 2볼넷 4타점 2득점으로 17-3의 승리를 이끌었다. 윤석민은 오늘 보여준 타격감을 통해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

윤석민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차전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2루타 3개, 볼넷 2개로 루상에 5번 출루를 했다. 지난 주말 SK와의 3연전에서 6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뒤, 오늘 경기에서도 타격감일 이어나갔다.

특히 윤석민은 오늘 경기에서 2루타 3개, 홈런 1개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뽐냈다. 특히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 점에서 남은 2경기에서 박병호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 자리에 장타력이 있는 윤석민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수비가 좋은 김하성에게 주전자리가 가면서 윤석민은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 윤석민은 올 시즌 유격수 또는 많은 경기 출전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타격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윤석민은 타격감과 동시에 자신감을 얻은 것은 분명하다. 이제부터 타격감을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하게 이어나가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윤석민 뿐만 아니라 박헌도, 박병호가 4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kms@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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