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스마트미터용 유럽 통신 표준 규격인 'EN13757-4.3' 기반 '무선 M-버스(Bus)' 플랫폼 솔루션을 업계 처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기·가스·수도·난방 등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미터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소프트웨어 스택과 무선 스타터키트(Starter kit)를 함께 제공한다. ARM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코어텍스 M0+·M3·M4'와 서브GHz 무선 칩(IC)에 이식해 사용할 수 있다. 서브GHz칩은 1GHz 이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169MHz~868MHz T1·T2·S1·S1-M·S2·C1·N1·N2 등 유럽 스마트미터용 모든 방식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여줘 배터리 수명을 최장 20년까지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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