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햄버거와 ‘블랙푸드’의 만남, GS25 ‘블랙비프버거’ 출시
뉴스종합| 2015-04-09 09:02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0일 오징어먹물번(햄버거빵)을 사용한 블랙푸드인 ‘블랙비프버거’를 선보인다. 블랙비프버거는 오징어먹물을 넣어 만든 빵을 사용,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웰빙버거다.

GS25는 오징어먹물번에 CJ와 손잡고 개발한 소고기 패티, 신선한 양파, 양상추, 피클, 치즈를 넣어 소고기 패티의 감칠맛과 생야채의 신선함이 어울어지도록 버거를 개발했다. 보통 햄버거에 사용하는 노란색 치즈가 아닌 흰색 치즈를 사용, 빵과 치즈가 블랙&화이트로 어우러지도록 맛과 함께 색감에도 신경썼다. 가격은 2500원.

GS25 측은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오징어먹물번을 사용함으로써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색다른 맛과 풍미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CJ와 함께 패티를 개발하는 등 빵과 속재료에 많은 공을 들엿다고 설명했다. 권오상 GS리테일 편의점 조리빵MD는 “편의점 먹거리가 이제는 하나의 음식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으며, 예전에 비해 편의점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높아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빙 블랙푸드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색다른 편의점 먹거리 출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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