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스타일 살리는 봄 패션 아이템은?
뉴스종합| 2015-04-12 09:52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벚꽃축제가 기다려지는 봄이 시작됐다. 봄이 되면 야외 나들이가 많아지기 마련이다. 겨우내 움추렸던 만큼 봄 나들이가 더욱 기다려진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패션의 변화도 함께 일으키고 있다. 스타일과 함께 활동성을 높여주는 봄에 맞는 패션아이템을 알아본다.


▶나들이의 시작은 편안한 슬립온 슈즈=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제옥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슬립온 ‘뉴 클럽’을 출시했다. 올 봄에 출시한 제옥스의 ‘뉴 클럽’은 정교하게 재단된 메탈릭 스타일 특유의 텍스처로 부드러운 토캡부터 발 뒷꿈치 라인까지 한층 슬림하고 세련된 핏을 표현했다.

특히, 제옥스 독점적인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뉴 클럽’의 고무바닥은 통기성과 방수성을 겸비한 ‘멤브레인’이라는 특수한 막으로 구성 돼있다. ‘멤브레인’ 밑창은 적정한 체온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도록 하며 신발 내부의 이상적인 쾌적함을 선사한다. 제옥스 슬립온 ‘뉴 클럽’은 여성용 슈즈로 메탈릭 블랙, 실버, 핑크 골드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다.

▶봄나들이 가방, 플로럴 패턴과 특수 방수 코팅 원단으로=레스포색은 2015년 봄 시즌을 맞이해 리버티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버티 컬렉션은 영국을 대표하는 역사 깊은 리버티 백화점에서 직접 디자인 생산하는 리버티 원단을 활용한 라인이다.

기존 레스포색이 선보인 소재인 립스탑 나일론 대신 PVC 소재로 방수 코팅된 리버티 고유의 원단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또 리버티 컬렉션은 마가렛 애니, 페퍼 및 28가지 레스포색 베스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제품은 원단 특유의 자잘한 플로럴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의 조화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보스턴 형태의 리버티 콤보는 서로 다른 플로럴 패턴 두 가지를 믹스해 다른 제품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레스포색은 레스포색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리버티 컬렉션 코스메틱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너웨어도 체인지, 땀 흡수 가능한 기능성 이너웨어로=유니클로는 봄과 여름을 겨냥해 기능성 이너웨어 2015 봄, 여름 에어리즘을 출시했다. 여성용은 ‘브라탱크탑’ ‘U넥T’ ‘캐미솔’ 등 11가지 라인으로, 남성용은 ‘스테테코’ 등 총 9가지 라인으로 선보였다. 키즈용의 경우 ‘가슴 2중막이 캐미솔’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또 신제품도 선보인다.

여성용 ‘엑스트라 스무스 에어리즘’은 목화에서 면을 채취한 뒤 남은 섬유를 가공한 소재인 ‘큐프라’의 함유율을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정도 높인 제품이다. ‘에어리즘 메쉬’는 V넥과 반팔 크루넥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키즈용은 땀이 금방 마를 수 있도록 일부 상품에 부드러운 모달 소재를 혼방하고 방습 기능을 추가했다.


▶따가운 봄 햇살, 멋스러운 선글라스로 자외선까지 차단=MCM이 이탈리아 아이웨어 브랜드 마르숑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선글라스 컬렉션 3종을 선보였다. 올해 SS시즌 신상품인 선글라스 컬렉션 3종은 비세토스, 다이아몬드앤스터드, 스페이스으로 독특한 스타일과 화려한 장식을 강조해 MCM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여성 2종과 남녀공용 1종으로 구성돼 MCM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비세토스’는 매끄럽고 여성스러운 사각 프레임에 톤온톤 모노그램 패턴을 프레임 전체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 ‘다이아몬드&스터드’는 시크함, 모던함, 여성스러움을 살린 제품이다.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선글라스 다리에 화려한 금장 다이아몬드 스터드로 포인트를 더했다. ‘스페이스’는 보잉 스타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축소된 로고가 새겨진 슬림하고 깔끔한 프레임이 각각 검정, 꼬냑, 로즈 골드 색상과 어우러진다. 쉽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플렉시블 메탈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살렸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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