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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세계물포럼 기간중 지역 관광지 연계 무료 투어 운영
뉴스종합| 2015-04-10 13:03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기간 동안 포럼에 참여하는 외국인과 EXPO 관람객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앤 컬처 투어(Technical & Cultural Tou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전통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멋 코스와 K-water의 선진 물 관리 사업장 견학 코스로 구분해 총 4개 코스로 운영한다.

첫 번째 투어코스는 안동댐과 세계 물 포럼 기념센터, 월영교, 안동민속박물관, 호반 나들이 길을 둘러볼 수 있다.

안동 세계 물 포럼 기념센터는 2015 세계 물 포럼을 기념하기 위해 안동댐 수변지역에 세워진 물 관련 전시·교육시설이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병 물을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물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안동댐 인근에 위치한 월영교와 호반 나들이 길에 펼쳐진 300m의 벚꽃 길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코스는 안동댐과 세계 물 포럼 기념센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그리고 한국의 유교문화를 볼 수 있는 병산서원이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 코스는 안동댐과 안동구시장, 도산서원을 볼 수 있다. 안동구시장은 조선 후기 안동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현재는 안동찜닭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도산서원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한국 특유의 공간유형과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네 번째 코스는 고령의 스마트 물 관리 시범단지와 고령 대가야박물관, 디아크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고령에 설치된 스마트 물 관리 시범단지는 취수원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이 어떻게 수도사업장에 적용돼 ‘건강한 수돗물’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무료 투어는 세계 물 포럼 기간 중 대구 EXCO와 경주 HICO의 투어버스 정류장에서 매일 출발한다. 외국인을 위해 영어가이드와 관광전문해설사가 함께 한다. 투어신청은 세계 물 포럼 홈페이지, 또는 대구 EXCO와 경주 HICO 1층 관광안내 데스크에 신청하면 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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