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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실적모멘텀 부족, 투자의견 중립’
뉴스종합| 2015-04-12 13:10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실적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수주는 상선위주, 수주잔고 부족을 감안 시, 대형 해양수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나이지리아 봉가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올해 수주잔고 회복여부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실적 측면에서는 수주잔고 감소, 외형감소, 그리고 이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당분간 불가피해 시장 이익추정치 추가 하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주잔고 하락현상 진정, 드릴쉽 발주재개가 필요하지만 다소 시일이 걸리는 이슈”라며 “기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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