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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주한 日투자기업 애로사항 청취
뉴스종합| 2015-04-14 07:08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재팬클럽(SJC) 오찬 간담회’에 참석, 주한 일본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JC는 주한 일본 기업인들의 이익 대변과 친목 도모를 위해 1997년 설립돼 법인417개, 회원 20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8년부터 한국 정부에 투자환경 개선 건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키 아츠유키 SJC 이사장 등 일본 측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해건의사항을 전달했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건의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SJC는 노사 4건, 세무 10건, 금융 9건, 지재권 19건, 산업 10건, 기타 6건 등 58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우리 정부 측은 검토를 통해 합리적 사안은 수용하고 미진한 문제들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한국의 투자환경 설명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과 중국 등 제3국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한국의 장점을 강조하며 일본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한·일 양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그동안 노력을 평가한뒤 앞으로도 고용·기술유입·산업 고도화 효과 등 경제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개선, 서비스업 환경 지원, 경제특구별 맞춤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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