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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현대산업 투자의견 매수
뉴스종합| 2015-04-14 09:13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호텔신라와 시내 면세점 입찰을 위해 손 잡은 현대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제시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입찰 결과가 7월에 나오고 변수도 많아 기업 가치에 미치는 정확한 영향을 추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사업권을 획득하고 초기 매출 1조원을 가정한 시나리오 하에서 현대산업의 기업가치는 주당 1만1천∼1만9천원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대산업은 전문 면세사업자나 유통업체가 아닌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의 속성에 충실한 기업”이라며 “면세 사업권 획득 여부를 떠나 이번 시도는 기존의 단순한 하우징 업체에서 벗어나 일본식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사하는 중요한 변화”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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