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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외국인 고객 대상 템플 스테이 행사 진행
뉴스종합| 2015-04-14 09:28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외환은행은 지난 12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국내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속리산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행사를 1박 2일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도 외환은행 시중 영업점 객장과 외환은행 공식 영문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 신청을 접수 받아 진행했다. 이들은 신라 진흥왕 시대 의신조사(義信祖師)에 의해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목조 5층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을 비롯해 쌍사자석(국보 제5호) 등 다수의 유물을 간직한 법주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틀 동안 108배 체험, 다도(茶道)학습을 겸한 스님과의 차담(茶啖), 숲속 걷기 명상과 속리산 정상에서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내면으로의 여행을 도모하는 선유(禪遊) 등 한국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외환은행과 2012년 MOU를 체결한 이래 매년 외국인 고객 대상 템플스테이 행사를 함께 진행해 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118개 사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외환은행과 제휴를 통해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인 쿠도씨는 “이번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배울수 있었고, 유유자적 청정 자연속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평안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기회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외환은행은 DMZ 투어 와 템플스테이 행사 등 외환은행만의 특화된 초청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외국인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외국고객시장 선도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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