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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르신 일자리 빅뱅 프로젝트 실시
뉴스종합| 2015-04-14 12:58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CJ대한통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어르신 일자리 빅뱅 프로젝트’를 싨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북구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어르신들로 하여금 성북구 지역 내 아파트 단지의 택배 배송과 집하를 담당하게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인근의 배송거점으로 CJ대한통운 택배차량이 택배화물을 실어오면 어르신들이 이를 아파트 단지별로 분류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길음 2,3,4단지를 대상으로 어르신 40여명이 참여한다. 장비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동 카트를 선택해 어르신들의 작업을 용이하도록 했다.

 이로써 성북구는 노동의지가 강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CJ대한통운은 택배차량 진입이 어려운 신축 아파트 단지 내 배송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었다.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통한 생의 활력과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어르신들께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삶의 용기와 의미를 드리는 또 다른 복지”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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