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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50까지 간다”
뉴스종합| 2015-04-15 11:21
3년8개월만에 21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국 증시 사상최대치였던 2228.96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헤럴드경제가 주요 7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증권사 중 5개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이 올해 코스피 지수 상단을 2200선 이상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21ㆍ23면

특히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지수 상단을 2250까지 제시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1년 5월2일 2228.96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윤남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의 변수가 남아있지만 유럽과 중국 등의 유동성 확대 정책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유동성 확대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지수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하반기에 지난 2011년 기록한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1분기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지면서 코스피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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