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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면도 ‘개성시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아파트도 변한다!
부동산| 2015-04-15 13:31

‘붕어빵’ 같던 획일적인 아파트 평면이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 건설사들이 고객 맞춤의 수납공간과 발코니 확장, 알파룸 제공 등의 양적인 평면 개발에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 소비자 맞춤의 질적 평면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요즘 분양 시장에서 소개되고 있는 새 아파트들은 자녀방의 수납장도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수요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덤’으로 여겨지던 알파룸도 그 활용 범위가 다양하게 확대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이 점점 다양해 지면서, 각자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맞춤형 주거 공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나만의 공간에 대한 수요자 니즈가 점차 커지면서, 수요자 맞춤형 평면 개발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광안 더샵은 최근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는 수요자들의 주거 환경을 고려한 맞춤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광안 더샵’ 투시도

우선 전용면적 101㎡ 타입에는 중형 아파트에선 보기 드물게 방 4개가 배치된다. 주로 중대형 아파트에서만 적용됐던 방 4개 구조를 적용해, 수요자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자녀 놀이방, 공부방, 취미 공간 등 다양한 플러스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여가 생활을 즐기는 수요자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평소 마땅히 보관할 장소를 찾기 어렵던 각종 스포츠 용품과 자녀 용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를 조성한 점도 특징이다.

주부의 마음을 헤아린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주방과 식사 테이블, 수납장 등을 연계 배치한 다이닝 오픈 서고를 조성해 엄마와 자녀, 가족들이 함께 같이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수납장은 상부부터 하부까지 골고루 배치해 공간 활용 및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다용도실에는 입식 세탁볼과 보조 작업대, 식료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수납 공간이 설치돼, 손빨래는 물론 기능별 수납과 보조 조리까지 가능한 스마트한 다용도실로 꾸며진다.

광안 더샵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187-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 전용면적 70~114㎡, 총 263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70~101㎡,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에 조성되는 광안 더샵은 단지 인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광안리 해변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메가마트, 세흥시장, 수영구청, 부산KBS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 가깝게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 앞 수영로를 이용하면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이 위치한 센텀시티 접근도 수월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부산 구도심(서면)과 신도심(센텀시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8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수영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있으며, 오는 17일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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