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국제유가 급등…WTI 5.8%↑
뉴스종합| 2015-04-16 06:49
[헤럴드경제]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0달러(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92달러(3.29%) 상승한 배럴당 60.3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다는 소식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원유 재고는129만 배럴 늘어난 4억8369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41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봤던 시장의 예측치보다 적은 것.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의 원유 재고는 130만 배럴 늘어난 6150만 배럴로 나타났다.

또한 예멘 사태와 관련,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이 예멘 반군 공습을 주도하는 가운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강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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