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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래미안 브랜드 첫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인기몰이
부동산| 2015-04-16 09:06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삼성물산이 서울 용산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SI’가 이달 들어 매주 30실 이상 팔리는 등 재차 주목받고 있다. ‘래미안’ 브랜드를 단 첫번째 오피스텔로, 지난 3월 금리인하 이후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재조명받으며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의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SI’의 계약이 3월 이후 150여건 성사되는 등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임홍상 래미안 용산SI 분양소장은 “요즘 견본주택을 처음 열고 분양을 막 시작할 때처럼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놀라울 정도”라며 “3월 이후 주말엔 하루 100통, 평일엔 50통 이상의 전화문의가 온다”고 했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150m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지상5층~19층까지 배치되며, 전용면적 42~84㎡ 782실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삼성물산 측은 최근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래미안 용산SI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먼저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중심부인 용산에 래미안 브랜드를 단 첫번째 중소형 주거상품이란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한강로2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가 부족한 용산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인데다 래미안 브랜드란 점이 신뢰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실제 삼성물산이 시공한 오피스텔은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에 삼성물산이 공급한 타워팰리스 1~3차, 서초 트라팰리스 1~2차, 마포 트라팰리스, 용산 파크타워 등의 오피스텔은 단순한 임대수익형 상품이 아닌 고급 주거시설로 이름이 높고, 시세도 아파트와 같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임홍상 분양소장은 “래미안 용산 오피스텔은 상층부의 고품격 아파트들과 어우러져 타워팰리스 사례처럼 최고급 주거상품을 대변하는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 오피스텔은 주택형 타입만 15개로 다양하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바닥난방이 가능하다. 층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40cm 높은 270cm로 지어지며 주방과 거실, 침실의 생활공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엇보다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뛰어난 남산 조망권을 기대할 수 있다.

입지도 좋고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용산미군기지 약 265만㎡ 중 일부를 제외한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 (02)451-3369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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