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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리버풀도 세월호 1주기 추모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엔터테인먼트| 2015-04-16 14:58
[헤럴드 경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함께합니다.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했다.

사진=맨유, 리버풀 SNS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도 “1년 전 오늘 무려 300명이나 넘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리버풀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그 날의 가슴 아픈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란 글과 노란리본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 295명의 사망자와 9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1년 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이를 잊지 말자는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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