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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완료
뉴스종합| 2015-04-16 17:17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이 탄생했다.

강북구는 지난 15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 200여명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추진계획 수립 후 보상, 용역, 착공 및 준공까지 약 2년만이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은 휴게시설, 편의시설, 추모시설, 체력단련기구, 안전시설, 수목 등을 갖췄다.

또 보안 CCTV 2대를 광장 내 설치해 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토록 했으며 친환경 LED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과 심야시간 안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 밖에도 무장애산책로를 조성해 휠체어를 타고도 공원 이용이 편리하도록 장애 주민을 배려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입구에 놓여있던 현충비와 안내판을 공원 내로 이전해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추모공간도 조성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며 “우이동 만남의 광장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경전철 완공과 함께 늘어날 북한산 방문객들을 위한 만남과 휴식,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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