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현미의 화려한 진화
뉴스종합| 2015-04-18 14:23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따사로운 봄 햇살과 포근한 기온으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 비해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신체 기능이 활성화돼 신진대사 부조화 현상이 일어나고 신체 내부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도 늘어난다. 이 때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감이 쌓여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므로, 어느 때보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미는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는 진정한 완전 식품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식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작년부터 슈퍼곡물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도 현미를 먹기 좋게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선보이고 있다.



나른하고 급격하게 피곤함을 느끼는 봄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공급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체력을 보충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지속하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현미 효소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1일 2~3회 1포씩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섭씨 48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먹을 경우 효소가 파괴되니, 시원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삼켜 먹으면 좋다. 또한 소화에 도움을 주는 ‘하이생’의 특성 상 식전보다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100% 현미로 지은 밥1인 가구와 캠핑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즉석밥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즉석밥 시장 규모는 1500억원 규모를 육박하며, 비상식(非常喰)의 개념을 넘어 건강을 고려한 잡곡 즉석밥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미밥은 혈당을 조절해주고 신체에 독소와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줘 각종 질환에 탁월한데, 거친 식감과 오랜 시간 불려서 지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평소에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현미 즉석밥은 수고로움 없이 현미밥 본연의 풍부한 영양은 그대로 담아 바쁜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도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100% 현미로 지은 밥’은 100% 현미만으로 만든 프리미엄 잡곡 즉석밥이다. 찰현미와 현미 중 찰기가 좋은 품종을 엄선한 백진주현미로 최적의 배힙비를 맞춰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또 현미 특성상 장시간 불려야 하고 밥짓기가 번거롭다는 점을 극복하고 전자레인지를 1분 30초 사용해 현미밥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적은 양을 섭취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흑초는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즐겨 찾는 웰빙 음료로 잘 알려져있다. 하루에 3번 식후에 소주잔 한 잔 정도 흑초에 물을 1~3배 희석해서 마시거나 꿀, 우유, 요거트 등과 함께 새콤하게 즐길 수 있다.

샘표 ‘백년동안’은 100% 생현미를 3단계 자연발효해 만든 현미발효흑초다. 설탕과 액상과당 대신 벌꿀, 과즙,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을 줄이고, 1회 섭취량 기준 20㎉로 칼로리를 낮춰 건강에 민감한 중장년층부터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젊은 여성층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calltax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