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측은 “중국의 북경마철도서유한공사와 30만달러 이상의 높은 금액으로 판권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 중국에서 초판 50만부 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올초 KBS에서 방송된 특별기획프로그램 ‘슈퍼차이나’가 중국에서 큰 관심을 얻으면서 10여개 출판사들이 경쟁적으로 판권 경쟁에 나서 판권가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출판사는 중국에 이어 대만의 1위 잡지사인 금주간잡지사와도 막 계약을 끝낸데 이어 일본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 영미권 및 유럽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국내 단행본의 해외 수출이 학습교양서 외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성가는 주목할 만하다.
과거 수출도서 중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선인세 1만달러를 받고 수출됐으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7만달러, 컬러링북 ’시간의 정원‘이 최근 20만 달러를 받았다.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