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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범모가 심판?…2점 헌납에 야신 항의도 안먹힌 ‘본헤드플레이’란?
엔터테인먼트| 2015-04-22 07:17
[헤럴드 경제] 한화 포수 정범모가 지난 21일 잠실 LG전에서 본헤드 플레이 실수를 저질렀다.

본 헤드 플레이는 수비나 주루 플레이시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일컫는다.

이날 LG는 2-0으로 앞선 5회말, 5회 2사 만루 이진영 타석 풀카운트에서 유먼의 6구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갔다고 판단하며 3루 원정 덕아웃으로 유유히 들어갔다. 그러나 구심은 아무런 콜이 없었고, 그 사이 3루 주자 오지환에 이어 2루 주자 정성훈까지 홈에 들어와 순식간에 2실점했다.


정범모의 자의적 판단이 경기를 그르친 순간이었다.
정범모는 어이없는 본헤드플레이로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 흐름을 내준 한화는 결국 LG에 0-10 대패를 당했다.

정범모의 본헤드플레이는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한화는 정범모의 황당한 본헤드 플레이에 결국 밀어내기 1점을 줄 상황에서 2점을 헌납했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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