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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세계태권도선수권 유치 총력
엔터테인먼트| 2015-04-22 07:43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 전라북도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전북 무주에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회 유치에 송하진 지사가 전면에 나서서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송하진 지사는 4월 20일 오후 서울에서 태권도전문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회 유치의 당위성과 준비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이에 앞서 1일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들을 포함한 태권도 관계자들과 만나 같은 취지의 자리를 마련했다.

송하진 도지사가 대회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송 지사는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국립태권도원이 지난해 전북 무주에서 개원된 시점에서 더 늦기 전에 2017년에는 태권도 개원을 기념하는 세계태권도대회가 열려야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과 최대한 공조를 통해 세계대회를 유치에 성공하고 아울러 성공적인 개최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참가한 기자들은 한국에서 세계대회가 지난 2011년에 경주에서 열려 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이유를 해외 태권도인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점, 최근 세계태권도대회의 운영적인 면에서의 수준이 대단히 향상되어 그 눈높이를 맞춰야 할 것이라는 점,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들 일부에 반한정서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점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세계대회의 개최지 결정은 ‘2015첼랴빈스크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열리기 직전인 5월 10일 집행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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