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치밀어 오르는 화…현명하게 다스리는 법 7가지
라이프| 2015-04-22 12:06
[HOOC] 화병.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밖으로 표출하지 못해 마음속에 응어리가 생기는 병. 우울감, 식욕 저하, 불면 등의 우울 증상 외에도 호흡 곤란이나 심계항진, 몸 전체의 통증 또는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 만일 직장 상사 때문에, 또는 출근길 꽉 밀린 도로 때문에 분노 지수가 높아졌다면 온라인 미디어 그랜드패어런트닷컴이 소개한 ‘현명하게 화를 다스리는 7가지 방법’을 참고해보자.

▶ 가능하다면 잠시 ‘그곳’에서 벗어나자=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그러나 상황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동안 문제에 대해 냉철하게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있는 상태에서는 옳은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누군가 당신을 도발한다면 그 즉시 대응하지 말고 잠시 상황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차분해질 시간을 주자.

▶ 화를 낸 뒤의 상황을 상상하자= 분명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화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화를 낸다고 해서 당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일이 흘러갈까? 그렇지 않다. 실컷 화를 낸 뒤 원하는 것을 얻어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화가 나는 상황이어도 당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사람들은 언제나 당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당신의 기준과 맞지 않는 사람이 등장하면 물론 화가 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펄펄 뛴다고 해서 세상이 얼마나 바뀌겠는가. 도덕적으로 그른 일이 아니라면 “나와 다른 사람이구나” 생각하는 여유를 갖자.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에서 알 수 있듯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했을 때 이해 못할 일은 거의 없다. 가게 점원이 당신에게 무례하게 대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직원은 어젯밤 양다리를 들킨 남자친구와 헤어졌을 수도 있고, 하루 종일 무례한 손님들의 ‘갑질’에 시달렸을 수도 있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면 당신의 비위에 맞지 않는 상대방이 오히려 가여워 보일지도 모른다.

▶ ‘공격적’ NO ‘적극적’ YES= 공격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태도는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일 수는 있으나 상당히 다른 결과를 가져 온다. 만약 당신을 화나게 만든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면 그 순간에는 통쾌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지만 그 상대 역시 언젠가 당신을 공격할 것이다. 반대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어떨까. 상대의 악의를 호의로 바꾸는 등 상황이 호전되며 진정한 대인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꾸준히 운동하자=화를 다스리는 데는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욱 하는 기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당신의 인생을 살아라=당신을 화나게 만든 일들에 대한 분노가 하루 종일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게 놔둬선 안 된다. 당신을 화나게 만드는 사람들의 무례함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지 당신의 인격이 아니다. 이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히면 당신은 분노와 과거에 얽매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머릿속의 부정적인 생각은 곱게 접어 서랍 속에 집어넣고 당신은 그저 당신의 인생을 살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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