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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에 1-0 승리, ‘치차리토 결승골, 최고평점은 호날두’
엔터테인먼트| 2015-04-23 07:32
[헤럴드경제] 레알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3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홈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치차리토의 결승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가 결장한 레알은 최전방에 치차리토와 호날두를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미들진은 토니 크로스, 페페, 이스코, 하메스가 채웠고수비진은 라모스와 바란, 카르바할, 코엔트랑이 섰다. 수비수 페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

한편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만주키치, 미드필더진은 코케, 티아구, 아르다 투란, 사울 니게스가 섰고, 고딘과 미란다, 후안프란, 헤수스 가메스를 배치해 레알에 맞섰다.

골이 필요한 레알은 호날두와 치차리토를 중심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매번 아틀레티코의 진용에 막혀 좌절됐다.

그러던 후반 23분, 아틀레티코의 투란은 지나치게 높게 발을 들어올려 경고를 받았고,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후반 40분 호날두는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돌파하고, 치차리토에게 패스를 이어줬고, 이를 받은 치차리토는 골을 성공시켰다. 1-0. 레알마드리드가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서브로 출장하며, ‘슈퍼서브’로 자리매김해온 치차리토가 선발로 출장한 가운데서도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이다.

경기는 1-0. 치차리토의 골로 레알이 앞선 상태에서 종료됐다. 아틀레티코는 한 골 이상만 기록하면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 치차리토는 후스코어닷컴 선정 평점에서 7.7을 받았고, 호날두는 8.1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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