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3일 (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시리즈 2차전에서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로 클레이튼 커쇼와 매디슨 범가너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있는 일.
‘MLB.com’도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와 월드시리즈 MVP가 선발대결을 펼치는 것은 메이저 역사상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 osen |
지난 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한 커쇼와 18승 10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월드시리즈에서만 3경기 2이닝 등판해 0점대 (0.43 21이닝 1자책) 자책점을 보여준 범가너.
하지만 이번 2015시즌 두 선수의 성적은 좋지 않다. 커쇼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4.42, 범가너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중이다.
각각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해줘야 할 두 선수이기에 부진은 아쉬운 상황이다.
두 선수의 선발 대결은 지난 2013년 9월 14일 이후 지금까지 세 번. 샌프란시스코가 2승 1패로 웃었지만 개인 성적은 커쇼가 더 좋았다. 커쇼는 세 번의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 23탈삼진을 기록했고, 범가너는 평균자책점 3.32 19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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