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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난 어디 앉았지…교실 자리로 본 당신은?
헤럴드생생뉴스| 2015-04-23 10:38
[HOOC]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신의 학창시절 자리 해석’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이 사진에는 창문 바로 옆 1분단부터 복도 벽 4분단까지 각 자리에 따라 어떤 성격의 학생이었는지 설명하고 있죠. 예컨대 교탁 바로 앞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았던 그 친구. 반장이 아니었나요?

사진=한 온라인 커뮤니티

자리에 따라 어떤 특징을 추측한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온라인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한 네티즌은 “8번 자리 앉아서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애들만 봤다. 너무 정확하다”고 전했고, 다른 네티즌도 “꼭 반에서 1등하는 친구들이 맨 앞자리에 앉지 않더라. 선생님과 시선을 마주치기 위해선 두 번째 자리가 더 나았겠지”라고 말했습니다.

자리 해석이 잘못된 것 같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만화책 보려면 36번 자리 보다 38번 자리가 낫다. 저기가 사각지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네티즌도 “수업듣는 것 보다 혼자 문제집 푸는 게 낫다”며 “그래서 난 창가 옆 24번 자리에 앉았다. 낙서쟁이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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