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신화 김동완이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MC로 나선다.

김동완은 오는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MC에 발탁됐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과 진행 호흡을 맞출 예정.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총 10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영화제이다. 주류영화들과는 다른 새로운 대안적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디지털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답게 국내외 영화계 인사를 비롯한 전주 시민과 관객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에 이어 이번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MC로 발탁된 김동완은 지난 2012년 영화 '연가시'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뽐내며 많은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얻은 바 이다. 현재 배우 최필립, 후지이미나 등과 함께 단편영화 '일장춘몽'의 촬영에 한창이며, 약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또 김동완은 평소 재치 있는 입담으로 특유의 예능감을 자랑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을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토대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소개하며 영화인으로서의 김동완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씨아이ENT 측은 "오랜 전통을 이어온 영화제에 김동완이 MC로 참석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며, 굴지의 많은 영화들을 알리고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