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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아 예'로 '위아래' 넘어섰다…정주행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
엔터테인먼트| 2015-04-27 08:14
걸그룹 EXID가 두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 예(Ah Yeah)'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의 선두로 우뚝 섰다.

EXID는 지난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박진영과 미쓰에이를 제치고 첫 1위에 올랐다.


EXID는 1위 호명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하나같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이 날 일일 MC로 활약이 빛났던 하니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멤버들과 기쁨을 나눴다.

EXID는 "'위아래'에 이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과 회사 식구들, 신사동 호랭이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1위가 된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1위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은 다시금 팬클럽 레고와 1위를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EXID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EXID는 역주행의 신화를 썼던 '위아래'로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까지 1위를 차지하자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은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위아래'로 기회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는 EXID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절치부심한 신곡 '아 예'를 들고 컴백한 EXID는 지난 21일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SBS MTV 가요 프로그램 '더 쇼 시즌4'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까지 비로소 정상을 탈환, 제대로 된 정주행으로 '위아래'라는 큰 산을 넘어섰음을 입증하며 더욱 값진 의미를 남겼다.

이들의 정주행 행보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EXID의 '아 예' 뮤직비디오는 27일 오전 현재 600만을 넘어섰으며, 컴백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최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EXID는 다수의 광고 촬영 및 각 종 방송 출연 등 눈 코 뜰 새 없는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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