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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 확대…역대 최대 ‘한중 수출상담회’ 열려
뉴스종합| 2015-04-27 14:16
[헤럴드경제]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중국으로의 수출 붐을 조성하기 위한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본격 개막했다.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일국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수출상담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에서 360개 기업과 한국의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00건의 일대일 수출상담을 벌인다.

중국에선 최대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홈쇼핑 업계 2위인 해피고, 국영 의약품 1위인 시노팜 등 산업별 선두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중국 민영 1위 기업이자 포브스 선정 아시아 50대 기업인 쑤닝그룹은 마트ㆍ쇼핑몰ㆍ온라인쇼핑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아직 중국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한국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특별관을 구성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도 특별관을 만들어 온라인숍 입점을 위한 구매 상담과 바이두 사이트 기업용 서비스를 소개했다.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기업인 이하오덴, 징동상청, 페이니우왕 등 10개사가 농식품관에 초청됐으며, 청두 이토요카도, 항저우 리엔화 등 농수산물 유통 전문 기업들도 참가했다.

수출상담은 소비재, 농식품, 소재부품, 의료ㆍ프랜차이즈, 환경ㆍ에너지, IT산업 등 6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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