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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서울대공원에 동행기금 2천만원 전달
부동산| 2015-04-27 19:01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서울대공원에 동행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호반건설 측 설명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의 동행기금은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외로운 동물들에게 가족 또는 친구를 만들어주는 등 좀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모금 활동이다.

호반건설과 서울대공원과의 인연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시작된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이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테이블 만들기, 동물원 페인트 칠하기 등을 처음 진행한 것이다.

2014년 3월에는 1사(社)1사(舍) 협약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동물원 보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당시에는 특히 어린이가 직접 경영하는 모임인 어린이동물원 위원회를 후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이날 호반가족 봄나들이를 함께 진행해 약 250여명의 호반건설 가족들이 함께했다. 어린이 동물원에서 양몰이 관람, 동물 먹이 주기, 잔디 씨앗 뿌리기, 보물찾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호반건설 공사관리팀 배성운 차장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나눔 활동을 자녀들과 함께하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며 “게다가 오늘은 둘째, 셋째 아들들과 함께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 실천에 옮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은 신규 분양 등 회사 업무 일정과 겹치면 일정을 조정해가면서까지 매달 찾아갈 정도로 봉사활동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soohan@heraldcorp.com



<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 호반건설 전중규 대표이사, 5번째 노정래 서울동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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