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28일 통계청의 사회조사 결과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의식 변화를 분석해 발표한 ‘201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13~24세 청소년 중 26.4%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2012년 같은 질문에 대해 25.9%가 ‘그렇다’고 대답한 것 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헤럴드DB] |
20~24세의 경우 28.0%가 결혼을 하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수 있다고 생각했다. 13~19세의 경우 25.0%가 결혼과 상관없이 자녀를 가질수 있다고 했다.
[헤럴드DB] |
또 ‘결혼생활은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9.5%가 ‘그렇다’라고 답해 2012년(46.5%)보다 높게 나타났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