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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전망]생활용품 점유율 개선…꾸준한 성장세 기대
뉴스종합| 2015-04-29 11:09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의 성장과 생활용품 사업 등의 이익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5.4% 늘어난 1조30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9.1% 늘어난 178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었다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면세 화장품 사업의 성장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사업은 면세사업이 이끄는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생활용품은 점유율 개선을 통한 안정적 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음료도 수요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을 생산하는 청주 공장은 지난해 80.1%의 가동률을 기록하며, 추가적으로 가동률을 상승시킬 여력이 남아 있다”며 “지난해 12월에는 천안 LG생활건강 퓨처 일반산업단지 개발을 발표하는 등 2017년 이후 성장하는 화장품 시장에 대응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2년간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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