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포털앱 홈쇼핑 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에 따르면 토요일과 오후 10시가 모바일 홈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즈니가 ‘홈쇼핑 모아’의 최근 한달 이용자 약 50만명의 앱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전부터 낮시간개 이용자수는 큰 변화폭 없이 일정하다가 오후 8시부터 증가해 오후 10시에 가장 많았고 오후 12시까지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 이용자는 하루 중 가장 이용자가 적은 새벽 4시부터 5시 사이보다 약 10배 이상 높았다. 요일별 이용자 수는 토요일이 평균 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용자 한 명당 모바일 홈쇼핑 이용 시간은 평균 4분 24초인 것으로 조사됐다.
버즈니 김용문 전략이사는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자는 3040 여성으로 이들의 일과가 마무리되는 초저녁 시간대부터 취침전까지가 주 이용시간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6대 홈쇼핑사가 모바일 결제시 추가 할인과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거래액이 분기별 기준으로 5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29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5조56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79.2%, 전분기보다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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