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높았다. 73가구 모집에 413명이 지원해 5.66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74㎡ 역시 1.42대 1의 경쟁률(168가구 모집, 239명 접수)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84㎡ 2개 주택형 799가구도 총 1131명이 청약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와 높은 전세가율, 운정신도시에서 흔치 않은 역세권 단지라는 점 등이 맞물려 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 일부는 800만원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와 74㎡는 2억원대에서, 전용면적 84㎡도 3억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해 수도권에서 찾기 드문 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중앙선 야당역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서울 출퇴근자들의 호응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의중앙선의 경우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덕역, 서울역, 용산역 등의 서울 서북권에 주요 기업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열고 상담을 받은 결과 최근 수도권의 높은 전세가율과 역대 최저금리 등의 시장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열의가 높게 나타났다”며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사람들 중 30~40대 첫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들어서는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롯데건설은 5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13일~15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야당동 920번지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7년 10월경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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